행복촉진제

2021. 4. 6. 15:04심리

728x90
행복은 이분법이 아니다.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은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게 하는 질문이다. 행복하지 못하면 불행하다는 의미이므로 나를 갇히게 만든다. 행복은 지속적인 과정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도착해야 할 무엇이 아니다. 애초에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기쁨은 없다.

 

셰익스피어는 “완벽함은 신만이 가질 뿐이다.”라고 말했다. 인간 삶에 완벽한 것은 없다. 완벽한 기쁨도, 완벽한 행복도 없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강박적일 뿐만 아니라 탐욕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완벽한 것을 지향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과정을 살아가는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고 내일은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출처 : pixabay

 

 

 

조금 더 행복해지기

 

극적인 것은 없다. 하루에 운동을 한 시간씩 할 것이라고 마음먹으면 실행하기 어렵다. 그러나 1분의 스트레칭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오늘 1분씩 시작해서 하루에 1분씩 늘려가면 두 달이면 한 시간이 된다. 변화를 시도할 때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행복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조금 더 행복하게 해주는 습관을 조금씩 생활화하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욕심을 부리다가 실패하는 것보다 낫다.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

토니 슈워츠

 

규칙은 시작하기는 어려워도 유지하기는 비교적 쉽다.

 

모든 규칙은 시작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적어도 5일만 견디어내면 자연스러워진다. 매일 이를 닦는 것처럼 몸에 익었기 때문에 특별한 자제력이 필요하지 않다. 습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남는다. 규칙은 우리를 옭아매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만든다.

 

“지금의 우리는 반복적인 행동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출처 : pixabay

 

 

매일 감사함을 확인하기

 

긍정심리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매일 다섯 가지씩 감사하는 일을 찾아 감사일기를 쓰는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함을 증명했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거나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감사하는 일을 적어도 다섯 가지씩 적어보자. 내가 쓴 글을 통해 관련된 감정을 느껴보자.

 

 

행복이란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이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이다. 여행은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이다.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해서 영원히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행복한 사람은 현재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활동이 곧 성공적인 미래로 자신을 안내한다는 믿음을 갖고 생활한다. 지속적인 행복을 위해서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pixabay

 

 

행복을 부르는 명상법

 

정기적인 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온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없다.

조용한 장소에서 앉는다. 편안한 자세로 심호흡을 한다. 마음으로 몸의 구석구석을 탐지한다. 긴장한 부위가 있다면 그곳으로 숨을 불어넣어서 편안하게 한다. 5분에서 20분 동안 심호흡에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되살려 다시 느껴본다. 이러한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면 언젠가는 특별한 순간을 떠올리지 않아도 긍정적인 감정에 빠져들 수 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시인 존 드라이든

 

행복은 만들 수 있다.

 

의미 있고 즐거운 활동은 어둠을 밝히는 촛불과 같다. 한두 가지 행복한 경험은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게 해준다. 행복은 유전적 기질이나 어린 시절의 경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고정불변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행복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벼운 활동, 즉 행복촉진제를 통해 우리의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

 

“당신의 행복촉진제는 무엇인가?”

 

ⓒ깡모네리자 (monerisa@naver.com)

 

<참고>

탈 벤-샤하르,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해피어

 

 

 

 

'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  (0) 2021.05.04
나는 꼰대가 아니다  (0) 2021.04.12
나의 성격은 나의 것일까?  (0) 2021.02.04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0) 2021.02.03
눈이 오는 날이면  (0)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