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창의적인 놀이터

2020. 7. 22. 17:46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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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리자는 구글이 얼마나 창의적인 직장인지 소개하고자 한다.

 

<구글 검색창 로고 : 2001년 8월 15일>

 

구글은 스탠퍼드 대학원생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다. 그들은 모든 웹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고, 이후 엔지니어인 에릭 슈미트가 합류했다. 설립 후 10년이 되지 않아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로 올라선다.

 

구글은 실리콘밸리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이 가고 싶은 직장 1위에도 여러 번 올랐다. 구글은 좋은 기업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그런데 구글은 의외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가장 낮은 차원의 욕구를 겨냥하여 구성원의 만족을 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동물들도 가지고 있는 저차원의 기본적 욕구는 인간적이게 보이지는 않을지 몰라도 이것은 인간성을 형성하는 기본이 된다. 그러므로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것은 단순한 물질적인 가치 그 이상이다.

 

구글에는 저차원의 욕구에서 허덕이는 구성원들이 거의 없다. 구글은 상당히 인간적인 기업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구글을 선택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구글의 차별화는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이다. 구글은 그 자체로 잘 운영되고 있는 호화 리조트 호텔로서 모든 구성원들을 고객으로 대접한다. 이 호텔이 고객을 잘 대접할수록 고객은 호텔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

 

첫째, 구글에 입사한 직원들은 하루종일 맛있는 최상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구글 카페테리아>

 

구글에 있는 11개의 카페테리아에서는 5성급 호텔 주방장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구글은 전 직원의 식음료 비용으로 1년에 8,700만 달러를 지불한다.

 

둘째, 구글의 직원에게는 심부름 센터 또는 도우미 이용권이 지급된다.

 

 

<구글 도우미 서비스>

 

직원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킬 일을 기입하면 심부름 센터에서 나온 사람이 그 일을 대신 해준다. 'TaskRabbit'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다. 학교의 학부모 모임에도 대신 가준다. 이러한 복지는 더 나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것이다.

 

셋째, 무료 출퇴근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글 출퇴근 서비스>

 

직원들은 출퇴근시간에 버스 안에서 최고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운동도 할 수 있다.

 

넷째, 애완동물을 데리고 출근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일하는 문화>

 

구글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반려견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이유는 그들이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직장 내 보육원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다섯째, 구글에는 직원들을 위한 마사지룸이 있다.

 

 

<구글의 마사지룸>

 

전문적인 마사지사가 상주하여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한다.

 

여섯째, 언제나 이용가능한 헬스장이 있다.

 

 

<구글의 헬스장>

 

업무시간에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헬스장에 가서 운동할 수 있다. 구글의 구성원이라면 언제든지 헬스장과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

 

일곱째, 세 달 짜리 무급휴가를 갈 수 있다.

 

 

<3달의 무급휴가>

 

휴가기간 동안 무슨 일을 해도 상관없다. 생산적이지 않아도 좋다. 그냥 휴가를 즐기고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여덟째, 구글 본사에는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카이로프랙틱 치료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홉째, 움직이는 이발소 트럭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예약만 하면 언제든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의 찾아가는 미용실>

 

열째, 구글은 피곤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스트레스 캡슐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수면캡슐>

 

구글의 직원이라면 누구나 피곤을 느낄 때 수면캡슐에서 소음과 빛을 차단하고 편안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복지 덕분에 구글의 직원들은 40달러를 주머니에 넣고 한 주를 시작하고, 그 한 주가 다 가도 지갑에는 여전히 40달러가 남아있다. 물론 급여도 최고수준으로 많이 준다.

 

<구글의 모토>

 

You can make money without doing evil.

You can be serious without a suit.

Work should be challenging and the challenge should be fun.

Don't be evil.

 

 

<구글의 모토>

 

모네리자의 신의 직장, 구글은 창의적인 놀이터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모네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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