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선택
스티브 잡스는 희대의 악동이다. 모네리자의 생각은 그러하다. 스티브 잡스는 20대 때부터 죽기 전까지 늘 빌 게이츠와 비교당했다. 스티브 잡스의 성격 상 그는 세간의 비교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은 늘 누가 얼마를 벌었고, 누가 무엇을 만들어냈는지 끊임없이 비교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추앙하는 모네리자조차도 그가 빌 게이츠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스티브 잡스의 정체성을 예술가라 본다면, 빌 게이츠는 마케팅의 귀재이다. 우리는 차고의 신화를 알고 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등 내노라 하는 기업인들이 모두 자신의 집 차고에서 시작했다. 스티브 잡스는 가난한 집안의 입양아였다. 그래서일까. 그는 대학을 중도에 포기한다. 아니 때려치웠다가 맞..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