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 원숭이의 아름다운 반란
모네리자는 보노보 원숭이의 아름다운 반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보노보는 이 시대에 필요한 유인원이다. 맹목적으로 부를 추구하는 이 시대에는 돈 이상의 그 무엇을 추구하는 가치가 필요하다. 보노보는 그 가치를 대변하는 존재이다. 보노보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꼬리 없는 원숭이이다. 침팬지가 야심만만하고 폭력적인 반면 보노보는 평화를 추구하고 낙천적이다. 보노보는 경쟁보다는 협력을, 싸움보다는 나눔을 사랑하는 공감의 존재이다. 침팬지가 아닌 보노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거꾸로 된 세상의 상이 바뀐다. 보노보의 세상은 아름다운 반란이다. 우리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서로 짓밟고 싸우며 더 높은 사다리로 올라가려고 애쓴다. 그 노력의 결과는 만족과 행복이 아니다. 부자가 된 사람은..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