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줄리엣(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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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는 특별한 법칙, 매력
모네리자는 사랑에 빠지는 특별한 법칙, 매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이라는 단어는 감미롭고 매혹적이다. 황홀한 그 단어는 우리를 꿈꾸게 한다.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에 빠진다는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어떻게 하면 사랑에 골인할 수 있을까. 피터 호윗 감독의 영화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은 흥미로운 로맨틱 코미디이다. 원제는 '매력의 법칙'이다. 주인공 오드리(줄리안 무어)와 다니엘(피어스 브로스넌)은 이혼법정에서 변호사로 만난다. 불꽃 튀는 설전으로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곤 했던 그들은 증언확보를 위해 나선 출장에서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그들은 술김에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남편과 아내가 되었다. 사랑하니까 결혼한다는 법칙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
2020.07.28 -
성스러운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 그 사이
모네리자는 성스러운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뤄보고자 한다. 중세시대의 도덕주의는 여성적인 미에 대해 경계했다. 중세는 지독하게 가부장적인 사회였다. 그래서 여성은 종종 천사처럼 순결한 이미지로 묘사되었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소설에서 여성은 열망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 이미지로 승화되었다. 음유시인들을 통해 귀부인은 사랑과 존경을 함께 받는다. 조프레 뤼델은 '열망하지만 다가설 수 없는'이라는 시를 통해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는 한 여인을 향한 마음을 슬프게 노래한다. 예술가들은 그러한 보수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신화 속의 여신들을 창조한다. 음유시인은 여성에게서 모성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그 여성은 열망의 대상으로는 거부된다. 육체를 경멸하는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인간적인 사랑은 ..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