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인간에게 주는 영향
비가 내린다. 모네리자는 비를 좋아한다. 요즘 부캐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비룡이 아닌 진짜 비를 좋아한다. 비가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 많아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모네리자는 환경오염을 개선한다, 먼지를 씻어내린다 등과 같은 실질적인 영향력보다는 감성에 집중하고 싶다. 빗소리는 인간의 심장소리와 비슷하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울리는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신경안정제와 비길 바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을 주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엄마의 다독거림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나는 비가 좋다. "난 빗속에서 노래를 불러요" '사랑은 비를 타고'라는 영화의 대사이다. 진 켈리와 데비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었다. 빗속에서 즐겁게 노래부르는 진 켈리를 보면 세상..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