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인 남자
모네리자는 파괴적인 남자, 피카소의 삶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이중적인 삶을 살다.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피카소의 이름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위대한 예술가이다. 그에게는 유독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그는 20세가 되기 이전에 고전주의를 마스터했고, 15세에는 이미 대가의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최초로 면과 선을 해체하여 입체적으로 재조합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피카소의 그림은 사실적이지 않았고 그가 추구한 예술의 본질은 자연에서 벗어나 인간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는 '예술은 무엇이든 용서가 된다'라는 말을 직접 몸소 실천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공산주의자였으며 여성편력이 매우 심했고 변덕스러웠다. 그리고 살아생전..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