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절규
모네리자는 소리없는 절규를 통해 자신의 외침을 세상에 전달하고자 했던 뭉크라는 위대한 예술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뭉크를 알고 있는가? "해질 무렵 나는 두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붉게 변했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극도의 피로를 느낀 나는 걸음을 멈추고 난간에 기대섰다. 검붉은 피오르드 해안 위로 불의 혀가 뻗어 나왔다. 두려움에 떨며 뒤쳐진 나를 남겨두고 친구들은 계속 걸어갔다. 그때 나는 거대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자연의 절규를 들었다." 뭉크 뭉크는 실존의 고통을 형상화한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뭉크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의 작품 '절규'는 누구나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절규'는 작품 자체도 유명하고, 작품 패러디도 많고, 광고와 개그 패러디에도 많..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