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의 심리, 고통과 치유
모네리자는 색채의 심리, 색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우리에게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괴테는 '모든 색은 노랑과 파랑의 두 극 사이에 든다'라고 말했다. 괴테는 색채는 빛과 어둠 사이, 밝음과 어두움 사이에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괴테는 색과 감정과의 관계에 주목한 최초의 사람이다. 괴테의 제안은 오늘날 색채이론의 기초가 되었다. 괴테는 자연관찰의 일환으로 '색채론'을 저술했다. 무려 3부작이며 20년에 걸쳐 저술되었다. 괴테는 '색채론'을 통해 모든 색은 백과 흑의 대립으로 표현된다고 주장한다. 괴테에 의하면 노랑과 파랑은 서로 대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색이다. 그의 색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은 그의 창작물에도 반영되었다. "색은 빛과 어둠의 혼합에..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