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공정한 사회에 살고 있니?
능력주의는 우리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할까? 세계 최고의 자본주의 국가인 미국에도 입시비리가 있다. 2019년 33명의 부유한 학부모들이 명문대에 자녀를 집어넣기 위해 입시부정을 저질렀다. 음모의 중심에는 윌리엄 싱어라는 악덕 입시상담가가 있었다. 그는 돈을 주고 답안지를 조작해 성적을 부풀리고 가짜 특기생을 만들기도 했다. 그의 입학 서비스 요금은 매우 비쌌다. 그는 8년간 총 2,500만 달러를 챙겼다. 부당한 방법으로 앞서가는 것을 허용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분노했다. 늘 평등을 주장하던 엘리트들이 위선을 행했기 때문에 더 분노했다. 그들의 위선은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아갔다. 부자들만을 위한 입시는 있을 수 없다. 사회 전반에 부정의가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검사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