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존재하는가
모네리자는 인간본성의 가장 근본이 되는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 쓴 코엘료의 '악마와 미스 프랭'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베스코스는 작은 시골마을이다. 주민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매일매일의 일상도 큰 변화가 없었다. 어느 날 이 시골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온다. 그는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 무기회사의 총수이다. 그는 지도상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마을을 찾아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로 한다. 그는 이 작은 마을을 시험에 들게 할 악마였다. 이 마을의 유일한 젊은이인 샹탈 프랭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이 천국이라고 믿고 있었다. 선량한 사람들과 함께 도우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 마을은 나쁜 일이라고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