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모네리자는 사랑의 쓸쓸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화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와 그의 오랜 연인이자 부인이었던 엘리자베스 시달이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는 낭만주의 화가, 시인이자 라파엘 전파 중 한 명이다. 라파엘 전파에는 존 에버렛 밀레이,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윌리엄 홀먼 헌트 등이 속해있다. 그들에게는 라파엘 이전의 미술로 돌아가자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다. 그들은 르네상스 이후의 서구미술이 타락했다고 생각하고 중세의 신비와 낭만을 모티브로 삼았다. 라파엘 전파는 자연에 최대한 충실하여 사물을 그대로 그리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보티첼리의 미술을 역할모델로 삼았다. 로세티는 엘리자베스 시달과의 사랑이야기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엘리자베스 시달은 햄릿의 연인이었던 오필리아의 죽음을..
202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