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여인
모네리자는 죽음을 부르는 여인,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마녀의 존재를 믿는가? 중세의 로마교황청은 절대권력을 행사했고, 절대권력의 절대부패로 인해 교황청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권위에 도전하는 무리들은 이단으로 규정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마녀로 몰려 희생당한다. 심지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도 처벌당했다. 중세는 백년전쟁, 십자군전쟁 등으로 힘든 시기였고,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희생양이 필요했다. 마녀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희생양이었다.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마녀로 몰려 처형당했다. 화가 한스 발퉁 그린은 최초로 마녀사냥에 직접 참여했던 독일인이다. 그의 그림 속 마녀는 음탕하고, 고양이는 주술책을 읽는 존재로 묘사된다. 백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