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입냄새를 창조하다
모네리자는 오늘 인간의 구취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리스테린은 입냄새라는 개념을 창조했다. 입냄새, 즉 구취는 입에서 나는 냄새로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의미한다. 흔히 썩은내라고 하기도 한다. 입냄새의 원인은 구강 안에 존재하는 균이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만들어진다. 여러분은 혹시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입냄새라는 단어와 의미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입냄새라는 단어와 의미는 만들어진 것이다. 20세기 초반에는 누군가의 입에서 냄새가 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입냄새는 자본주의의 발전과정에서 기업이 만들어 낸 창조적 발상이다. 당시에는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부끄럽게 생각하지도 않았다. 문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프랑스에서는 목욕을 하면 나쁜 바이러스가 침투한..
20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