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화가, 반 고흐
모네리자는 태양의 화가, 반 고흐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흐는 짧은 삶을 살았다. 그마저도 너무 고통스러운 삶이었다. 고흐는 평생 가난에 시달렸으며, 열등감에 괴로워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그의 아름다운 작품은 그 고통 속에 피어난 한 망울의 꽃이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사람이 꽃나무처럼 꽃망울을 피우는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나 그 때가 오기까지 그는 길고 추운 겨울을 지나야 한다. 나중에 자신을 이해해줄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긴 겨울을." 고흐 고흐는 자신의 말처럼 아주 길고, 추운 겨울을 보냈다. 그리고 비로소 죽음 이후에야 그에게는 봄이 왔다. 고흐는 살아있는 동안 17년 간 동생 테오와 긴 편지를 주고받았다. 우리는 두 형제의 편지 덕분에 그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젊은 시..
2020.06.12